언론보도 2013. 1. 23. 08:50

리더스 힐링 아카데미 제6강
백색가운의 숭고한의무 체험.



인류탄생의 신비를 간지한 여체, 고귀한 생명을 잉태하여 열달간 뼈와 살과 피를 만들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탄생시키는 여성의 자궁이야말로 우주만물의 그 어떤 존재보다 존중받고 소중하게 보호되어야 할 신체장기다.

 

급변하는 프리섹스시대로 접어들면서 성매매가 만연하는 작금의 현실을 감안하면 자칫 쾌락의 도구로 변질되기 쉬운 여체는 어떤 환경속에서도 성스럽게 각인되어야 할 것이다.

 

출생이후 생리가 시작하면서 여성은 임신과 출산이라는 짐을 지고 남성과의 건전한 이성교제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킨다.

 

그 과정에서 각종 부인과 질환은 누구든 자유롭지 못하지만 피할수 없는 현실이라면 미리 예방하는 방법과 발병한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리더스 힐링 아카데미 제 6강에서는 부인과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바쁘고 힘든 현실속에 자칫 자신의 신체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부인과 질환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일반인보다 더 적극적인 자기사랑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특히 남성원우들은 여성들의 애로점과 신체적특징을 보다 정확히 공부함으로써 일방적인 사랑보다는 배려와 관심을 유발시키는계기가 됐다.

이날 강의에 앞서 수강 원우들에게는 부인과질환예방에 도움이되는 호박을 재료로 만든 비스켓이 제공됐고 안산문화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이 지난 3강때 영화상영초대권에 이어 두번째 선물로 지급됐다.

 

 

강의는 동의성 단원병원 부인과 클리닉 전문의 장시영 과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약 1시간 가량 이어진 심도깊은 강의에 원우들의 질문세례가 잇따랐다.

 

먼저 성경험이 없는 여성부터 폐경기에 이르기까지 발병할 수 있는 부인과 질환의 종류와 발병원인, 각종 치료법이 차례로 소개됐다.

 

여성의 생식기구조에 따라 생기는 자궁경부암, 내막암, 난소암 등 암종류와 조기 성경험으로 인한 자궁 내막증 등 평소 자기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소개됐다.

 

특히 나팔관에 착상되어 자궁외임신이 될 경우 산모의 위험성, 자궁근종으로 발전되기 전에 생기는 용종, 질염등 예방법에 대한 사례도 소개됐다.

 

자궁 경부용조의 경우증상이 없어도 무시하지 말것과 자궁 내박용종의 경우 발전되기전에 쉽게 제거할수 있으므로 평소 검진을 통해 건강에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당부했다.

 

 

또한 질염의 경우 각종 2차질환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평소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지만 과도한 세정제의 사용은 오히려 질염을 유발시킬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 밖에 골반염으로 인한 하부통증은 내과만 찾다가 병이 악화된 이후에야 초음파 사진을 보고 뒤늦게 부인과를 오는 경우가 있다며 어설픈 의학상식으로 병을 키우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서 장시영 과장은 복강경 수술의 장단점과 폐경기증상에 따른 약물치료법을 소개하며 여성들의 부인병 질환이 생활 식습관과 자기 관리 만으로 상당 부분 완화시킬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근무도중 40대 초반의 여성이 암세포가 몸전체에 퍼진 뒤에야 병원을 찾아와 손쓸 수 없는상태도 경험한 바 있다며 상피내암의 경우 95%가 치료되며 2년에 한번씩은 꼭 건강검진을 통해 자궁암 여부를 검사받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서 제일 비참하게 죽는병이 최종 대변이 질로 새는 등 자궁암의 마지막 증상이라며 질 출혈과 분비물발생, 지나친 체중감소가 있을 경우 꼭 검진을 받아 사전에 예방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방백신은 성경험이 없는게 가장 좋지만 9세-26세 에 접종하는 것이 백신효과가 높다며 예방백신 만으로도 암발병률을 훨씬 줄일수 있다고 말했다.

 

부인병은 여성뿐만 아니라 여성을 상대하는 남성까지도 함께 노력해야하는 질병이며 특히 증상도 없이 찾아오는 난소암의 경구 3기전에 발견해야 생명을 건질수 있다고 말했다.

 

일명 소리 없는 저승사자로도 불리는 난소암은 질 초음파 만으로 최선의 검진을 실시,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수 있는 병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자궁내막이 성장하다 임신시기를 넘기면 생리현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데 기름기 많은 음식섭취로 비만할 경우 생리불순으로 인해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식생활 습관도 예방법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의에 여성원우들이 질문공세는 40대 접어든 여성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증했다. 

 

 

이어 2교시 강의에는 참석 원우들이 백색가운을 갈아입고 병원내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색가운은 흰색이 다른 것으로부터 더러워진 오염물질을 식별하기 좋은 색이기 때문에 의료진들이 입고 있는 전문의복으로서 근무도중 다른 물질이 묻었을 경우 환자에게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는 옷이다.

 

 

병원투어에 앞서 약 30분간 병원 관계자로부터 동의성 단원병원에 대한 제원과 연혁, 시설등 내부적인 정보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소개받고 약 1시간 가량 9층부터 지하까지 다양한 시설을 돌아보았다.

 

 

이날 투어는 참석인원을 2팀으로 구성하여 병원운영에 지장을 최소화하였으며 첨단 의료시설들이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데 필수적인 장비임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심장수술실, 내시경, 안센터, 등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 진행되는 장소에서는 함께 동행한 간호팀의 상세한 설명이 뒤따랐다.

 

 

평소 아플때만 병원을 찾았던 원우들은 치료에 필요한 각종 의료장비들이 평소에는 기계에 불과하지만 급한 환자에게는 생명줄이나 다름없음을 함께 공감하며 사용법이나 기타 기능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수강에 참석한 지복규 1기 회장은 "리더스힐링 아카데미 강의로인해 퇴근도 못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준 간호사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참석한 병원 관계자분들에게 힘찬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이에 공감하듯 마지막 장소인 지하 물리치료실은 박수소리가 요란했다.

 

 

건강을 지키고 배려가 깊은 이웃과함께 행복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리더스 힐링 아카데미는 이제 6강 전반전을 마치고 7강을 준비중이다.

 

 

7강은 안센터 류석찬 박사의 강의로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시간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늦은 밤 하루 일과를 마치고도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참석한 원우들은 오후 10시 30분이 넘어서야 각자 발길을 제촉했고 갈수록 건강에대한 경각심이 생겼다며 한결같이 수강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건강을 지키며 행복한 이웃과 함께하는 리더스 힐링 아카데미가 오는 2월 19일제 2기 개강을 앞두고 함께 수강할 원우를 모집중이다.

 

그동안 (주)서부뉴스에서는 신중한 선택과 1년간의 꼼꼼한 준비를 거쳐 지역 의료 기관과 공동개발, 중소상인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카데미 과정을 개강했다.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에는 지연, 학연, 혈연 등 많은 종류의 네트워크가 있겠지만 함께 건강문제를 고민하고 보다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라이프 힐링 아카데미야 말로 어떤 조직보다 소중하고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개강의 배경에는 지난 8월 8일 6개월간의 인증과정을 모두 거치고 안산, 시흥 지역 종합병원 중 최초로 인증 의료 기관으로 지정된 동의성 단원병원과 함께 보다 전문성 있는 강의로 여러분들의 건강을 보필하기로 했다.

 

 

원우 분들을 가족처럼 생각하여 24시간 항상 주치의가 되어드리는 리더스 힐링 아카데미과정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12주간 진행되며 기존의 어떤 사회교육프로그램보다 효율성과 흥미를 더하는 내용으로 준비했다.

Posted by 단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