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2018. 11. 13. 14:15

"여성들의 흔한 질병,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은 여성에게 흔한 질병이지만

 실제로 진단도 어렵고 치료를 해도 재발이 쉬운 질병입니다.
왜냐하면 유착의 형태로 존재할 경우 검사로 확인이 어려워 관찰하기 쉽지 않지만
증상을 겪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난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여성들에게 까다롭고 골치 아픈 질환인데요.

늘 주의를 기울이고 조기치료를 통해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가임기 여성의 약 10~15%가 흔하게 진단을 받는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에 존재해야 하는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에 위치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난소이며 그 외에도 골반 복막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자궁내막증은 크기 및 위치에 따라 극심한 생리통 및 하복부 통증을 유발하며,
불임과 난임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자궁내막증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현재까지 생리혈의 역류와 면역적 결핍이 함께 작용하였을 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 생리혈의 역류
생리혈의 역류는 거의 모든 여성들이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생리혈의 대부분은 질을 통해 배출되지만, 일부는 난관을 통해 역류하여 복강 내로 유입됩니다.
정상적인 경우 역류된 생리혈은 복강 내에서 자연스럽게 제거되지만
제거되지 못하였을 경우, 생리혈에 포함되어 있는 자궁내막 조직이 주변
장기 조직에 이식되어 자궁내막증의 원인이 됩니다.

2) 면역학적 요인
생리혈의 역류는 대부분의 여성에게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모든 여성에게서 자궁내막증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면역학적인 결함으로 인하여 생리혈의 복강 내 제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자궁내막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유전적 요인
자궁내막증은 특정적인 유전자의 결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의 신체적, 환경적 요인에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중 자궁내막증 병력이 있을 경우 발생
위험도가 약 6~7배 상승할 수 있습니다.

 

 

 

 

 

 

 

1) 주기적인 검진
자궁내막증은 비교적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의의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치료 및 예방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자궁내막증은 생리와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분들이라면 더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2) 하복부를 따뜻하게
자궁내막증은 생리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듯이
늘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혈류의 흐름을 원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재발 가능성도 높아 난임과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속적인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셔서 건강한 자궁을 만드셔야 합니다.
자궁내막증이 어느 정도 진행된 분이라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하시고
미리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서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막증은 복강경 수술로 진행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추적 관리 통해 안전하게 치료합니다.

 

 

 

 

 

 

Posted by 단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