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병원 PET-CT 검진 모습입니다.
PET-CT란 무엇인가요? ( 방사성동위원소를 포도당에 표지하여 인체에 ) |
PET-CT란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Positron Emission Tomography)이라는 뜻의 영문 머리글자의 줄인말로 PET-CT는 생체내의 기능이나 대사능을 영상화하는 최신 영상의료 기술입니다. 생체내에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로 표지된 방사성의약품을 투여한후 양전자가 인체내의 전자와 결합할 때 발생하는 511 keV의 소멸방사선을 체외에서 검출하여 전산화 단층촬영과 유사한 방법으로 360° 모든 각도에서 측정되는 방사능의 분포를 재구성하여 영상화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체내의 기능 또는 대사능을 단층영상으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암을 진단하고자 할 경우 암세포의 특정 대사능을 영상화하면 수술이나 조직검사를 하기 전에 암진단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CT 또는 MRI와는 무엇이 다르나요? |
PET-CT 검사도 단층영상을 획득한다는 점에서는 CT 또는 MRI와 원리는 같습니다. 하지만, CT/MRI가 인체의 구조를 주로 영상화 한다면, PET-CT는 그 구조물의 기능 또는 대사능을 영상화하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예를 들어 혹이 발견되었을 때CT/MRI는 혹의 모양과 크기, 주변조직과의 관계 등을 주로 평가하여 암의 가능성과 병기 주변조직 침습정도를 판단한다면, PET-CT는 그 구조물의 기능을 평가하여 혹의 악성여부(암진단), 악성도 등을 평가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CT/MRI가 해부학적 영상(anatomical imaging)이라면 PET-CT는 기능-대사 영상(functional-metabolic imaging)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이들 검사법은 상호보완적인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 FDG PET → PET-CT ) |
검사 방법은 검사 종류와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흔히 시행되는 FDG PET의 일반적인 경우를 예로 설명하자면, PET-CT 촬영을 하기 전에 PET-CT 용 방사성의약품을 정맥주사하고 약 1시간 정도 눕거나 앉은 자세로 편히 휴식을 취한 후 원통형의 PET-CT 카메라 안에서 약 30~40분 정도 촬영하면 됩니다. 주사 후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은 방사성의약품이 기능에 따라 생체 내 분포하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으로 이때 말을 많이 하거나 너무 많이 움직이게 되면, 영상획득에 영향을 줄 수 있게 되는데, 이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
검사가 힘들지는 않나요? |
PET-CT 검사는 PET-CT 용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화합물을 주사한 후 이를 원통형의 카메라 안에 누워서 촬영하는 것입니다. 검사 종류에 따라 20분에서 50분 정도(평균 45분) 누워 있으면 됩니다. 간혹 폐쇄공포증으로 원통형의 카메라 안에 누워있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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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하면 위험하지는 않나요? |
PET-CT에 이용하는 방사성동위원소는 의료용 양전자방출핵종(F-18, O-15, N-13, C-11 등)을 이용합니다. 이들 핵종의 특징은 소멸시간이 매우 짧아 인체 내에서 곧 사라지게 됩니다. 또한, 진단용으로 사용하는 방사성화합물은 영상을 획득할 수 있을 정도의 극미량(tracer)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체에 대한 방사능에 대한 영향은 매우 적습니다. |
FDG PET라고 하던데 PET과 다른 건가요? |
PET-CT 는 양전자방출핵종을 영상화하는 기기를 지칭하는 것이고, FDG는 이때 이용하는 방사성의약품의 이름입니다. FDG는 포도당 대사능을 반영하는 화합물로 대부분의 PET-CT 검사는 FDG를 이용하여 검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PET-CT 검사는 FDG PET 검사를 말하고 있습니다. FDG PET 검사는 포도당 대사능을 영상화하므로 종양(혹)의 악성도(암)를 판정할 수 있어서 암진단에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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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조기 진단을 위하여 PET-CT 검사를 하고 싶은데... |
모든 의학적 검사는 의사의 진단과 지시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PET-CT 검사도 마찬가지로 전문의의 진료 후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의사의 지시에 의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전문의와 건강상담을 한 후 결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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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T 검사를 위해 문의하였더니 금식하되 물은 많이 먹으라고 하던데... |
대부분의 PET-CT 검사는 FDG를 이용한 PET검사입니다. 이는 인체의 포도당 대사능을 평가하는 것으로 식사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금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수분 섭취는 충분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주사한 방사성의약품이 일부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므로 수분 섭취를 많이 할수록 소변 배출이 잘되어 더 좋은 영상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수분 섭취는 생수가 가장 적합하겠습니다. |
PET-CT 검사 전에 다른 준비사항은 없나요. |
PET-CT 검사는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법이므로 검사 종류에 따라 준비 사항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가장 흔히 검사하는 FDG PET의 경우 포도당 대사능의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즉 칼로리 섭취를 6~7시간 정도 제한하여야 합니다. 이때 물(첨가물이 없는 생수)은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물을 제외한 금식(칼로리 금식)이 필요하겠습니다. 그 외 검사 전에 검사 목적에 따라 소변 줄을 이용하여 배뇨가 필요한 경우나 수분 섭취를 못하는 경우 수액이나 약물을 주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검사 종류에 따라 약물 투여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 전에 검사실로 꼭 문의하여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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