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병원 방문 안산제일컨트리클럽과 단원병원에서 후원하여 시작된 심장수술사업은 국내는 물론 해외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는 뜻 깊은 행사다.
안산컨트리클럽은 심장병환우들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여 수술비를 지원하는 행사를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은 지난 5월 단원병원 김병열 박사와 중국 심양시 홍십자회가 함께 가정환경과 병의 경중을 조사해 중국 어린이 4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달 7월 27일 입국해 단원병원에서 검사와 심장병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단계에 있으며, 8월 27일 본국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8월 26일 박순자 의원은 수술을 담당했던 동의성 단원병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수술 경과를 확인하고, 안산에 위치하고 있는 단원병원과 안산컨트리클럽이 좋은 일에 앞장서서 감사하고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다.
이 같은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은 안산 제일 컨트리 클럽후원으로도 추진되고 있으며 수혜를 입은 어린이들은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픈 몸으로 사선을 넘어선 한국에 도착한 이들의 표정은 활기를 되찾았으며 회복 이후 지난 20일에는 롯데 월드를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동의성 단원 병원에서는 심장병 어린이 수술 외에도 소외계층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종 편의제공과 의료상식 강좌 등 대 시민봉사에도 아낌 없은 지원을 실천하고 있어 의료기관의로써 긍정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1월 5일 김 원장은 현재 재임중인 단원 병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도 자연스럽게 단원 병원이 맡게 됐다.
이후 단원 병원에서 실시된 수술로 최근 몽골 5명 연길 4명 필리핀 1명 등 총 10여명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수술을 마쳤으며 북방 쪽 어린이들만 집중되었던 것을 이제는 동남아시아에서도 선발할 예정이며 추후 전 세계를 상대로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은인으로 남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여름휴가를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을 찾아 도배 봉사에 직접 나서는가 하면 대부도 종현 마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나서는 등 현장에서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해외 어린이 심장병 수술회복 자리에서도 한국의료진들이 국경을 넘어선 의료봉사에 앞장서는 모습을 극찬했다.
신 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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