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교통센터 견학 및 아쿠아룸 나들이

단원병원 2012. 7. 25. 09:55

 

 

 

 

 

 

 

 

 

 

 

 

 

 

 

 

 

 

단원병원은 2012년 7월 20일 한국도로공사 자원봉사자와 함께

심장수술을 마친 아이들과 서울 교통센터 견학 및 아쿠아룸 나들이를 다녀왔다.

올해는 수술 후 건강이 회복된 어린이들만 나들이에 나섰으며, 

도로공사 자원봉사자간 1:1 매칭 프로그램이 이루어져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교통센터에 있는 방송국에 들어가 직접 자신이 앵커가 되보기도 하면서 실제 방송 화면에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자 깜짝 놀랐다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아직 낮설고 두려워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도 있었다. 발걸음을 돌려 코엑스 아쿠아룸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다양한 물고기를 관찰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비록 언어의 장벽이 있었지만 그 순간 만큼은 무슨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였고

손을 잡고 서로 웃고 행복한 서울 나들이가 되었다.

무료한 병상생활에 지친 아이들이 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조금이나마 뜻깊었다. 한편 오는 27일(금)에는 심장수술 완치를 기념하는

구세군 만찬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31일에는 몽골 어린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